트로트가수 김혜연이 보유한 초호화 오피스텔에 그룹 JYJ의 김준수가 전세로 거주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8일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아시아 재벌을 다루며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가 거주 중인 청담동의 S빌라를 소개했다. 특히 김준수가 전세로 살고 있는 집의 소유주가 김혜연이라는 뜻밖의 사실이 밝혀지자 방송인 박은지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이 곳에는 박종우 제일모직 사장과 오매화 코데즈컴바인 전 회장 등이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이 건물의 매매가는 40억원 정도다. 전세는 27억원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당 건물의 내부도 공개됐다. 주방에는 해외 유명 가전제품들이 빌트인돼 있으며, 바닥은 고급 대리석과 원목 등으로 마감돼 있다. 청담동이지만 멀리 남산타워까지 보일 정도로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영화를 최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네티즌들은 “트로트 가수가 집주인이고 한류 가수가 전세를 사네” “진짜 ‘그들이 사는 세상’이네” “어떻게 또 김혜연이 세 놓은 곳에 살게 되는 우연이” “집 진짜 좋다” “김혜연씨 대체 돈을 얼마나 번 거야”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부동산서 마주친 가요계 선후배…김준수, 김혜연 40억 빌라에 전세 거주 중
입력 2015-07-10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