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공격수 에두와 에닝요가 떠난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가 레오나르도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전북은 10일 “레오나르도와 계약 기간을 2년 더 연장했다”며 “레오나르도는 2017년까지 전북에서 활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스의 AEK 아테네에서 활약하다가 2012년 7월 전북에 온 레오나르도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정확한 프리킥으로 전북의 공격을 이끌어 왔다. K리그 통산 109경기에 나서 25골, 27도움을 기록 중인 레오나르도는 이번 시즌에도 21경기에서 7골, 2도움으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레오나르도는 “2017년까지 전북 유니폼을 입게 돼 행복하다. 전북에서 사랑과 존중이라는 단어를 느끼고 배우고 있다. 항상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과 함께 전북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전북, 레오나르도와 계약 연장
입력 2015-07-10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