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이세준이 “김원희 때문에 인생 최초로 생방송을 펑크냈다”고 밝혔다.
이세준은 9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 15년 절친 김원희 때문에 방송사고를 낸 사연을 털어놨다. 이세준은 “김원희가 진행하는 라디오 게스트로 나가기로 했는데 전날 밤 갑자기 김원희가 전화했다. 나를 친목모임에 데려갔다”고 전했다.
이어 이세준은 “그 자리에 김정은, 김선아가 있었다. 그때 김조한, 최재훈도 있었는데 당대 최고 여배우들과 있어 정신을 못 차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술을 못 마시는데도 주는 대로 다 받아먹었다. 결국 다음날 못 일어났다”고 고백했다.
유수인 대학생기자
이세준 "김원희 때문에 인생 최초로 생방 펑크"
입력 2015-07-10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