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피해지역 순창 돕기 순창고추장 직거래 장터 12일 서울 47개 시장서 개최…30% 할인가격에 판매

입력 2015-07-10 11:20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마을 전체가 격리됐던 전북 순창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직거래 판매행사가 서울 시내 47개 전통시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2일 용문·중곡제일·답십리·상계시장 등 15개 자치구 47개 시장에서 순창고추장 직거래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순창의 명물인 전통고추장 5000박스를 시중가격보다 30%이상 할인해 1㎏당 1만2500원에 판매한다.

시는 지난달 28일에도 서울 44개 전통시장에서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전남 보성군의 특산품 회천 수미감자(10㎏, 4400박스) 직거래 행사를 연 바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