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최군(본명 최우람·28)이 극우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 회원이라는 의혹에 대해 ‘사과문’으로 답했다.
최군은 10일 아프리카TV ‘최군 KoonTV’ 게시판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저의 과거 무지하고 부족한 발언으로 기분이 상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절대로 이와 같은 비슷한 일이 않도록 하겠다. 지금의 다짐과 반성을 깊이 새기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인터넷에는 최군이 과거 아프리카TV 방송 도중 일베 회원들이 사용하는 ‘홍어’ ‘삼일한’ 등의 용어를 썼다는 글이 확산됐다. 홍어는 호남권 주민들을 일컫는다. 삼일한은 여자는 3일에 한번 때려야 한다는 뜻의 줄임말이다.
최군은 지난 7일 방송의 게스트로 출연한 걸스데이가 태도 논란에 휩싸이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 : )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최군 ‘일베 의혹’ 인정? “변명의 여지 없다”
입력 2015-07-10 11:05 수정 2015-07-10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