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최고의 감성 어드벤처로 어린이 관객들을 만날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2 : 함께라서 행복해>가 오는 7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한일 양국 주제곡을 담당한 가수 허영지(카라)가 최근 녹음을 마쳤다.
지난 6월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작품을 위해 주제곡을 일본어로 소화, 먼저 녹음을 마친데 이어 지난 6일에 한국어로 된 주제곡 '멀리 가까이 어디에서나'의 녹음을 마쳤으며 <고녀석 2>의 엔딩곡으로 엔딩크레딧과 함께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꼬마 티라노사우루스 '미르'가 무한한 친화력으로 육식공룡, 초식공룡 모두와 친구와 되어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고녀석 2>의 한일 양국 주제곡 가수로 내정되어있던 가수 허영지(카라)가 얼마 전 한국어 주제곡 녹음까지 모두 마쳤다.
지난 6월 일본 개봉에 앞서 5월에 먼저 일본어 주제곡 녹음을 마친 허영지는 최근 카라의 7집 미니앨범 '인 러브(In Love)'의 활동을 마치고 바로 일정을 잡아 <고녀석 2>의 주제곡 '멀리 가까이 어디에서나'의 녹음을 마친 것.
함께 작업한 음악감독 김준성은 "원래 맑고 깨끗한 음색에, 활동을 거듭하며 세련됨까지 더해져아이 같은 순수함과 슬픔, 사랑과 그리움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을 매우 잘 묘사했다"며 작업하는 내내 홀로 마이크 앞에 선 허영지에게 응원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주제곡인 '멀리 가까이 어디에서나'는 김준성 감독이 직접 작곡한 곡으로 '그대가 지치면 일으켜 줄게요. 혹시 이 손 놓쳐도 슬퍼 말아요. 보이지 않아도 여기 있어요. 그래요 우리 멀리 가까이 있어도 어디에서나'라는 노랫말에서는 애틋한 그리움과 따뜻하고 깊은 사랑이 느껴진다.
애니메이션 <고녀석 2>는 천방지축 티라노사우르스 미르가 무한한 친화력으로 육식, 초식공룡 모두와 친구가 되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모험이야기로 7월 30일 개봉, 올 여름 단 하나의 감성 어드벤처로 극장가에 찾아올 예정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가수 카라 허영지 ‘고녀석 맛나겠다 2’ 한일 양국 OST 녹음 완료 올 여름 최고의 감성 어드벤처
입력 2015-07-10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