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르브론 제임스가 원 소속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재계약한다.
AP 등은 10일(한국시간) “제임스가 다음 시즌 1년 2300만 달러에 재계약하기로 합의했다. 2016-2017년 시즌 옵션이 포함돼있다”면서 “아직 제임스가 서명을 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제임스가 옵션을 행사할 경우 2년간 최대 469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설명했다.
앞서 제임스는 계약기간을 채우지 않고 바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요구할 수 있는 ‘옵트아웃(opt out)’ 조항을 행사했지만 팀에 잔류할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재계약하며 팀 잔류
입력 2015-07-10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