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인 골드’ 팬아트 공모전 클림트 명화를 소재로 국내 팬들이 직접 그린 다양한 작품들 구경하세요

입력 2015-07-10 09:36
헬렌 미렌,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 세계가 사랑한 클림트의 그림 속에 숨겨진 비밀과 빼앗긴 과거를 되찾기 위한 한 여인의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 <우먼 인 골드>가 개봉을 앞두고 개최한 팬아트 공모전에 팬들의 폭발적인 응모가 이어진 가운데 수상작을 공개했다.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되었던 팬아트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팬아트 공모전에는 <우먼 인골드>의 포스터 및 스틸, 클림트의 그림들을 모티브로 하여 일러스트, 손그림 등 각양각색 고퀄리티 작품들이 출품되며 영화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고 이 중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 장려상 7편이 선정, 수상작들이 공개되었다.

대규모 전국 시사회로 먼저 만난 관람객들의 강력 추천으로 7월 2주차 가장 보고 싶은 기대작으로 선정되며 7월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아 온 감동실화 <우먼 인 골드>는 경매가 1500억원에 달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초상화 '레이디 인 골드' 속 숨겨진 한 여인의 감동 실화를 담고 있으며 50여 년 전, 나치에게 강제로 빼앗긴 '아델레' 숙모의 초상화 [아델레 블로흐-바우어] 일명, '레이디 인 골드'를 되찾기 위하여 국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8년간의 긴 법정 싸움을 한 실존 인물 '마리아 알트만'과 그녀의 변호사 '랜디 쉔베르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먼 인 골드>는 언론 매체뿐만 아니라 관객들로부터도 쏟아지고 있는 호평과 극찬 속에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