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안산·화성·김포·시흥 등 경기 서해안 4개 시를 제외한 경기지역 27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그 날의 최고기온에 습도를 감안해 계산한 값)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경기 내륙의 폭염특보는 지난 5월 27일 첫 발효된 이후 올 들어 두 번째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경기도 대부분 지역 폭염주의보
입력 2015-07-10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