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스타 셰프 이산호 제1회 푸드티비푸드필름페스티벌 홍보 대사 위촉

입력 2015-07-10 09:17
대한민국 최고의 식객, 셰프, 식문화 영상 전문가들이 모여 만드는 대한민국 최초 음식 문화 공모 영화제 '제1회 푸드티비 푸드필름페스티벌(Food TV Food Film Festival)이 방송과 SNS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소셜 스타 셰프, '이산호' 세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본격적으로 영화제 알리기에 나섰다.

제1회 푸드티비푸드필름페스티벌은 국내 최초의 음식문화 공모영화제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셰프테이너, 쿡방 등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이 아닌 식문화 본연의 의미와 음식과 문화의 균형에 주목하고, 이를 통한 새로운 푸드 필름과 다양한 음식문화 콘텐츠 개발 그리고 인문학적인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영화제이다.

특히 이번 1회 영화제의 슬로건인 '푸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다'는 슬로건에 집중하여, 음식을 통해 역사와 철학, 문화 등을 바라보는 영화를 선보인다는 포부이다. 이산호 셰프의 홍보대사 위촉은 이러한 영화제의 목적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제1회 푸드티비푸드필름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산호 셰프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중식당 '금룡'의 대표 셰프로, 2010년 대전 WACS 요리대회, 2013년 중국청도 한중일 국제요리대회, 2015 중국 상해 세계 요리왕 대회 등 국내외 전통의 요리 대회를 석권한 실력파이다.

또한 푸드티비의 대표 프로그램 '이산호 쉐프의 푸드헌터'는 이산호 셰프가 직접 전국 각지의 숨은 고수들을 찾아 숨겨진 맛의 비법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맛집 탐방 프로그램과 달리 이미 한 분야의 정상에 오른 셰프의 또 다른 새로운 성장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각지의 음식 고수과 만나 그들이 펼쳐내는 한식과 그 세계가 이산호 셰프의 중식 세계와 만나 각자의 매력은 더욱 살리고, 새로운 식문화의 영역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산호 셰프는 그간 “SNS는 요리와 다양한 식문화들이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쉐프들이 만나는 커뮤니티로 점차 확대해 새로운 메뉴시연회, 봉사활동, 요리맛 기행 등을 진행하고 싶다”라며 “음식을 통한 문화의 교류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맛있는 영화, 재미있는 음식에 대한 흥미롭고 재치 있는 영화들의 축제, 제1회 푸드필름페스티벌은 단편공모형식으로 진행되며, 제1회 페스티벌을 위한 상영작을 오는 7월 20일(월)부터 8월10일(월)까지 공모한다.

음식, 영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으며, 음식과 관련된 단편 극영화및 다큐멘터리 영상제작물로, 25분 이내의 창작물이어야 한다.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작을 선정하며, 선정된 모든 작품은 이후 음식문화 전문채널 푸드티비를 통해 방영된다. 대상 500만원을 포함한 총 1천3백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부여되며 우수작은 푸드티비 제작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