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90년대를 풍미한 유명 라디오 DJ 김광한씨가 심장마비로 9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김씨는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오후 9시37분쯤 숨졌다.
김씨는 1982년부터 94년까지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을 진행하며 청취자의 사랑을 받았다. MBC 라디오의 이종환, 김기덕과 더불어 국내 팝 음악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80년대 명DJ 김광한씨 심장마비로 별세
입력 2015-07-10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