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석현 국회부의장은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심청은 인당수에 스스로 몸던져서 '효'를 이루었고, 유승민은 160선원에 떠밀려서 '의'를 이루는군요”라고 적었다.
이어 “심봉사 눈 뜨듯이 참보수가 눈을 뜰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선 글에선 “유승민은 침묵의 저항으로 헌법 제1조를 지켜냈다”라며 “원내대표직은 사퇴했지만 유승민표 독립군 정치는 이제부터 진군을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권은 정상화 됐다고 좋아하지만 변혁은 표면보다 물밑에서 솟구치는법!”이라고 기록했다.
이 부의장은 또 다른 글에서 “최저임금 협상에서 사용자측이 1차협상때 시급을 30원만 올리자고해서 빈축사더니 2차에서도 거기서 35원만 올리자고 주장!”이라며 “사용자는 10원짜리 아니면 셈을 못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노동자 우롱 멈춰야!”라고 경고했다.
이 부의장은 “이희호 여사의 방북 관련해 일부 방송에 나오는 사람들이 북한의 의도 운운하며 재뿌리더니 북한이 발끈했군요”라고 전했다. 이어 “최고존엄을 모독하면 방북을 불허하겠다?”라고 적은 뒤 “북한은 우리의 최고존엄인 국민을 자극하지말라!”라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심청은 ‘효’를, 유승민은 ‘의’를 이뤘다” 이석현 “심봉사 눈 떠듯이 참보수 눈뜰것”
입력 2015-07-10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