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기국회 국정감사 추석연휴 전 마무리짓는다

입력 2015-07-09 17:27

여야는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오는 9월 4일 시작해 추석 연휴기간(9월 26~29일) 이전에는 마무리하자는 데 대체로 합의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는 이날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최근 만나 7·8월 임시국회와 정기국회 일정을 논의하고 대체적인 일정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여야는 우선 다음달 중·하순에 8월 임시국회를 열고 국정감사 계획서를 채택하는 한편 상임위별로 결산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9월 1일 정기국회를 시작, 같은달 4일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국감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리 국감은 아직 일정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아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