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된 차를 훔쳐 탄 무면허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9일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17) 등 3명은 지난 5일 4시55분 전북 익산시의 한 편의점 앞에 시동이 켜진 채 정차된 C씨(23)의 승합차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친구 사이인 A군 등 3명은 편의점 앞에 차를 세우고 물건을 사러가는 운전자들이 많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빈 대학생기자 gold5@kmib.co.kr
무면허 10대 3명, 절도 차량 운전하다 덜미
입력 2015-07-09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