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 남자 100m 10초16으로 한국신기록 달성

입력 2015-07-09 17:40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 제공>

스프린터 김국영(24·광주광역시청)이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남자 100m 신기록을 달성했다.

김국영은 9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10초16을 기록했다. 2010년 10월 7일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자신이 기록한 10초23을 0.07초 앞당긴 것이다.

초속 1.8m의 뒷바람이 불어 공식 기록으로 인정될 전망이다. 김국영은 10초14를 기록한 로널드 베이커(미국)에 간발의 차로 2위를 기록해 이날 오후 6시45분에 열리는 결승에도 진출했다.

김태현 기자, 온라인편집 박구인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