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공격수 에두, K리그 떠난다…중국 허베이 종지로 이적

입력 2015-07-09 17:03

전북 현대의 공격수 에두가 중국으로 이적한다.

전북 현대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전 공격수 에두(브라질)가 중국 프로축구 2부 리그 허베이 종지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일본 J리그 FC도쿄에서 뛰다 올 해 초 전북으로 이적한 에두는 K리그 클래식 20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었다.

전북 구단에 따르면 최강희 감독은 “에두는 전북에서 우승해 선수 생활 마지막을 장식하려 했다”면서 “하지만 선수 생활 황혼기에 중국으로부터 파격적인 제안을 받았다. 선수 본인이 이적을 요청했다.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에두는 반 시즌 만에 K리그 무대를 떠나 중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상빈 대학생기자 gold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