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뮤지컬 ‘데스노트’ 제작사 측 “티켓 불법 암거래? 법적 제재 조치”

입력 2015-07-09 16:58
씨제스컬쳐 공식 페이스북

김준수와 홍광호 등이 주연으로 나선 뮤지컬 ‘데스노트’의 티켓 불법 암거래에 제작사에서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데스노트 제작사 씨제스컬쳐 측은 8일 공식 페이스북에 “뮤지컬 데스노트 티켓 불법 거래에 관련하여 현재 많은 신고글이 접수되고 있다”라며 “공식 예매처가 아닌 개인 거래,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및 기타 방법으로 구매하는 불법적인 티켓 거래는 제작사에서 모니터링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 거래 정황이 파악된 예매자/예매석은 주최, 주관, 예매처에서 발견할 경우 강제 취소 처리와 함께 법적인 제재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라며 “불법 거래로 확인이 된 불법 티켓은 주최 측의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가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에 티켓을 소지하였을지라도 입장이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티켓 불법 판매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진행할 예정이며, 잘못된 경로로 판매되는 티켓을 구매하지 않는 관객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티켓 불법 거래 정황 발견 시에는 즉시 운영진 메일 (webmaster@cjesculture.com)로 연락 바란다”고 전했다. “불법적인 거래로 인한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올바른 공연 문화 에티켓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스노트는 뮤지컬 배우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이 원캐스트로 한 무대에 오른다. 8월 15일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