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는 에두(34)가 중국 갑리그(2부 리그) 허베이로 이적한다.
전북은 9일 “허베이 구단과 에두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며 “에두가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의 핵심 자원이지만 허베이가 거부하기 어려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잡을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일본프로축구 FC도쿄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전북에 입단한 에두는 K리그 클래식 20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 전북 에두, 중국 2부 리그로 이적
입력 2015-07-09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