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는 9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검정 트레이닝복을 입고 들어섰다. 20분간 공개된 훈련에서 배경음악에 맞춰 볼과 후프 연기를 연습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일부 실수가 나오면서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동작을 점검했다.
손연제는 전날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우리나라 선수단으로 뒤늦게 합류했다. 손연재는 종목별 18.5점대라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18.5점대는 동유럽 선수들의 메달권 점수대다. 손연재는 오는 11일 개인종합 예선, 12일 개인종합 결선, 13일 단체전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정리=김철오 박효진 박구인 기자 kcopd@kmib.co.kr
사진=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