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기업체와 순회 간담회 실시

입력 2015-07-09 15:45
전남 순천시가 관내 산업단지 협의회를 대상으로 지난 8~10일까지 지역경제 살리기 순회 간담회를 실시하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순회 간담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산업단지 협의회를 대상으로 ‘관광지 50% 할인’ ‘온누리 상품권 구매’ 등을 적극 홍보하고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일에는 서면 일반산단에서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통해 온누리 상품권 1000매(1000만원 상당)를 판매했다. 9일에는 해룡산단과 율촌산단에서 간담회를 가졌으며, 10일에는 주암농공단지에서 기업체 순회 간담회를 실시한다.

시는 지역경제 살리기 활성화에 각종 단체, 기관 등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13일부터는 봉사단체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소비 촉진 운동으로 시청 직원들이 1억200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했다. 시는 앞으로도 아래시장 등 전통시장 이용하기, 구내식당 휴무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