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이 필리핀 퀘존 지역에서 운영하는 장애·비장애인 통합학교 증축과 정보화교실 마련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8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밀알복지재단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교실이 부족해 장애아동들이 수업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며 “통합학교 건물을 증축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애·비장애인 통합학교 증축을 통해 더 많은 장애아동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학생 570명이 정보화 교실에서 컴퓨터를 배울 수 있게 됐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신한은행 임직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빈민촌의 장애아동들이 교육과 직업훈련의 기회를 얻게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신한은행 필리핀 특수학교 증축위해 밀알복지재단에 기부
입력 2015-07-09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