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 컴퓨터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모든 여객기의 운항이 일시 중단됐다고 미 CNN 방송이 전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이 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했으나 어떤 결함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이외 다른 국가 발(發)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의 이륙도 금지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나이티드항공은 고객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트위터를 통해 “고객 여러분을 목적지까지 최대한 빨리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배병우 특파원 bwbae@kmib.co.kr
유나이티드항공 컴퓨터 이상…모든 여객기 운항 일시중단
입력 2015-07-09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