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서클은 얼굴을 칙칙하고 피곤해 보이게 만드는데 일등공신이다. 그래서 다크써클이 심하면 밝은 인상을 전달하기가 힘들다. 보통 잠을 잘 못자거나 피곤하면 생긴다고 알려져 있는 다크서클은 사실 노화로 인해 주름, 피부 처짐, 피부 착색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
또 구조적으로 눈이 푹 들어가 있는 경우, 눈 주변이 움푹 꺼지면서 그늘이 생길 수 있고, 그 외 눈가 피부가 얇아 혈관이 비쳐 보이면서 다크써클이 도드라져 보일 수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다크써클은 휴식을 취하고, 좋은 제품의 화장품을 바르고 레이저시술을 받는다고 해도 그 원인 자체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다크써클을 제거하기는 어렵다.
최근 다크서클수술로 가장 인기 있는 ‘스트로마 눈밑재생술’은 3세대 다크써클 치료법이다. 우리 몸에서 가장 부드러운 체지방이 존재하는 허벅지 내측지방을 가장 작고 고른 입자가 선택적으로 모아지는 특수 케뉼라로 채취해 이를 원심분리 재정제를 통해 모아진 최하층 0.5cc 미만의 선택적 입자만 사용하여 이식하는 수술방법이다.
지방조직 크기가 가장 작고 부드러우며 순수한 지방입자로 구성된 지방조직 스트로마 세포(stromal cell)로 스트로마줄기세포가 다량 함유된 매우 미세하고 섬세한 입자만 선택적으로 정제시켜 눈 밑 진피하층에 정교하게 이식한다. 아이미김성민성형외과 김성민 원장은 “눈지방이식센터 성형외과전문의 김성민원장이는 눈 밑 피부의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로 전반적인 눈 밑 피부의 볼륨감과 함께 피부 두께의 증가, 피부재생으로 눈 밑 주름이 소실되고 미백효과가 나타나 눈 밑이 깨끗해진다. 그리고 그 효과가 지속적이어서 반영구적 교정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로마 지방조직에는 여러 조직으로 분화 가능한 지방줄기세포(ASC)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일반지방 조직보다 혈관내피 성장인자(VEGF), 혈소판유래 성장인자(PDGF), 스트로마 유래인자(SDF), 아디포넥틴(Adiponectin)등의 성장인자가 2~3배 더 함유되어 있어 피부재생에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이는 각종 다크서클 시술로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한 교정이 어려운 다크서클이나 다크서클 재수술의 경우 수술 만족도가 매우 높다.
김성민원장은 “다크서클 제거 수술의 경우 대부분 알고 있듯이 완치가 어렵고 개인의 컨디션이 매우 다른 눈 부위의 얇고 예민한 피부 층을 다루는 수술이기 때문에 눈지방이식의 다양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기존 다크서클 수술은 눈밑 지방만을 제거하는 방식의 단순 눈밑 성형 또는 눈밑지방재배치 방식으로 눈밑 볼륨 및 늘어진 피부를 개선한다. 이런 경우 지방이 제거됐다 하더라도 피부의 색소의 침착, 다크서클인 피부 자체의 문제는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 수술 후에도 불만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최신 다크서클수술 방법인 스트로마 눈밑재생술의 경우 눈 밑 피부재생을 유도해 피부의 두께가 증가해 탄력이 생기고 피부톤이 지속적으로 개선돼 단 한 번의 시술로 다크서클을 없애는 수술”이라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다크서클 고민 ‘스트로마 눈밑재생술’로 해결
입력 2015-07-09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