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주 쓰러져 울산지역 200가구 정전

입력 2015-07-09 10:26
9일 오전 3시 10분쯤 울산시 중구 복산동 재개발지역 인근의 전신주가 쓰러져 주변 200여 가구가 정전됐다.

경찰에 따르면 비가 많이 내려 재개발 공사장에서 토사가 유출되면서 전신주가 쓰려졌으며 한전이 현재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지역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총 67㎜의 비가 내렸다.

경찰은 북구 농소동 속심이교, 제전교, 상안잠수교와 중구 다운징검다리, 다운아파트 뒤 잠수교 등에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