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오늘 ‘세작’ 김경협·‘文 비판’ 조경태 징계 결정

입력 2015-07-09 07:43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은 9일 '비노세작' 발언으로 제소된 김경협 의원, 문재인 대표를 비난해 당 분열을 조장했다는 이유로 제소된 조경태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

윤리심판원은 이날 오후 3시 회의를 열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징계 여부 및 수위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김 의원은 이날 회의에 출석해 직접 소명할 예정이며, 조 의원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는다.

조 의원은 이전 회의에 출석해 소명한 적이 있어 추가 소명이 필요하지 않다고 윤리심판원은 설명했다.

윤리심판원 민홍철 간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금까지 사실 조사 결과와 출석 소명 및 서면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늘 회의에서 가급적 결론을 내려고 한다"며 "안병욱 원장도 그런 의지가 있고 검토 시간이 충분히 있었으니 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