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 윔블던 테니스 주니어 남자단식 8강 진출…테일러 프리츠와 격돌

입력 2015-07-09 02:06

정윤성(주니어 10위·양명고)이 윔블던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

정윤성은 8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주니어 남자단식 3회전에서 빅토르 두라소비치(주니어 82위·노르웨이)를 2-1로 물리쳤다.

정윤성은 올해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2회전, 프랑스오픈에서는 3회전에서 탈락했다. 준준결승에서 정윤성은 톱 시드인 테일러 프리츠(주니어 1위·미국)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훈련 파트너였던 이덕희(주니어 26위·마포고)는 패트릭 니클라스 살미넨(주니어 35위·핀란드)에게 0-2로 져 탈락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