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일본전은 잊자” 한국야구, 중국에 14대 0 완승

입력 2015-07-08 21:53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 제공>

유니버시아드 한국야구 대표팀이 중국에 완승을 거뒀다.

야구 대표팀은 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별예선 2차전에서 중국을 14대 0 7회 콜드게임으로 꺾고 승리를 챙겼다. 6일 치러진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일본에 0대 8로 완패했던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쓰린 속을 달랬다.

이날 대표팀 외야수 조수행(22·건국대)은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투수 김재영(22·홍익대)은 5이닝 동안 단 한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호투했다.

유니버시아드 야구 대표팀은 9일 조별예선 3차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두 번째 승리를 노린다. 대표팀은 7일 프랑스와 5회초까지 0-0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으나 강우노게임이 선언돼 다시 맞붙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