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이 tvN ‘집밥 백선생’ 메뉴로 꽁치통조림을 다룬 것에 대해 설명했다.
백종원은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아트월드 세트장에서 열린 ‘집밥 백선생’ 기자간담회에서 수산물 통조림 편이 화제가 됐던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최근 꽁치 통조림 요리에 실패해 요리사 자격 논란까지 일었던 맹기용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것. 백종원은 “(맹기용과는)전혀 상관 없었다. 어렸을 적 통조림 음식을 좋아했고, 아이템 회의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요리사 선배로서 맹기용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백종원은 “전 선배가 아니라 같은 요리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서 "아마 그 분이 떨려서 실수했던 것 같다. 조언보단 힘내라는 말을 하고 싶다. 언젠간 많은 분들이 진심을 알아주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네티즌들은 “백종원이 무엇때문에 맹기용을 디스하겠나” “백종원 겸손하군요” “꽁치 통조림 트라우마 사라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맹기용 디스? 에이 아니쥬~”백종원, 꽁치통조림 요리 선택 해명
입력 2015-07-08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