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가 양궁 리커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보배(광주시청)는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여자양궁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최미선(광주여대)을 합계 6대 5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선수 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결승전에서 기보배는 1세트를 잡고 2세트에서 비긴 뒤 최미선에 3, 4세트를 내리 내줬다. 5세트 전까지 최미선에 3대 5로 뒤지고 있던 기보배는 마지막 5세트를 따내며 5대 5 동률을 이뤘다.
마지막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기보배는 10점을 쏴 9점을 쏜 최미선을 제치고 여자양궁 리커브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기보배는 혼성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상빈 대학생기자 gold5@kmib.co.kr
기보배 양궁 개인전 金… 대회 2관왕
입력 2015-07-08 17:36 수정 2015-07-08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