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엑스아이디(EXID)의 멤버 하니가 ‘정글의 법칙’에 합류할 예정이다.
텐아시아는 8일 하니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하니가 정글의 법칙 니카라과 편에 출연 한다”라며 “출국 날짜 및 방송 일자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전달받은 바 없다”고 전했다.
하니는 앞서 3월 출연한 SBS ‘런닝맨’에서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유재석과 한 차에 타 헤어롤을 꺼내 앞머리를 말고, 크게 하품을 하는 등 걸그룹 답지 않은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가 정글이라는 극한 환경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하니의 정글의 법칙 출연 소식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니는 지난 5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해 과민성 대장염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과민성 대장염이 있다”며 “방송 중간에 화장실에 가고 싶을까봐 걱정 된다”라고 발언했다. 이 때문인지 네티즌들은 “과민성 대장염인데…어떡하나” “화장실 자주 간다던데 정글에서 엄청 불편할 듯” “물티슈 많이 챙겨가요” 등 ‘정글의 법칙’ 출연 소식에 걱정하는 반응이었다.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EXID 하니 ‘정글의 법칙’ 출연 소식에…네티즌들은 화장실 걱정
입력 2015-07-08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