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드라마에 출연한 한 여성 출연자의 도 넘은 조문 의상이 논란이다. 상황에 전혀 맞지 않고 눈길을 끌기 위해 ‘벗기기’에만 치중했다는 지적이다.
9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SBS 드라마 조문 의상’ 등의 제목으로 사진이 퍼지고 있다.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지난 3일 방송 중 한 장면을 캡처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이 장면에서 한 여성 출연자가 가슴 부분이 파이고 과도하게 짧은 원피스를 입고 조문을 왔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캡처 사진에서도 여성은 가슴을 가리고 절을 해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했다.
네티즌들은 “상황에도 맞지 않게 벗겨만 놓으면 다냐” “실제 조문 갈 때 저렇게 입고 갔다고 생각해봐라” 등 의견으로 제작진을 비판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왜 아예 벗고 절하지!” SBS드라마 조문 의상 눈살
입력 2015-07-09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