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재(24·국군체육부대)가 전국 남녀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77㎏급 정상에 올랐다.
김우재는 8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77㎏급 경기에서 인상 156㎏·용상 181㎏·합계 337㎏으로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인상 151㎏·용상 181㎏·합계 332㎏을 든 양지훈(23·부산 체육회)은 이 체급 2위를 기록했다.
남자 일반부 85㎏급에서는 임영철(28·경남도청)이 인상 163㎏·용상 200㎏·합계 363㎏을 들어 우승했다. 김수현(20·수원시청)은 여자 일반부 69㎏급에서 인상 98㎏·용상 123㎏·합계 221㎏을 기록해 우혜영(23·경남도청)을 합계 1㎏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혜영은 인상에서 100㎏에 성공해 1위에 올랐지만 용상에서 120㎏을 기록해 합계 220㎏으로 2위로 밀렸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김우재,전국역도선수권 남자 77㎏급 우승
입력 2015-07-08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