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남자 국가대표에 정현·남지성 등 선발

입력 2015-07-08 16:43
정현(79위·삼성증권)과 남지성(479위·부산테니스협회), 송민규(782위·KDB산업은행), 홍성찬(1161위·횡성고)이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대한테니스협회는 8일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출전할 국가대표 4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2차전으로 17일부터 사흘간 원정 경기로 열린다.

노갑택 대표팀 감독은 “임용규가 부상으로 빠졌으나 정현과 남지성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우즈베키스탄과도 해볼 만하다”며 “홍성찬과 같은 주니어 유망주들이 큰 대회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경기력을 끌어올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데니스 이스토민(62위), 파루크 두스토프(132위), 테무르 이스마일로프(423위), 산야르 파이지에프(582위)로 구성돼 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