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전문가 백종원이 옛날 소시지를 맛있게 굽는 비법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7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 제자인 작곡가 윤상, 개그맨 김구라, 배우 박정철, 손호준에게 ‘생선통조림’을 이용한 요리 미션을 줬다.
백종원은 냉장고에서 생선통조림을 꺼내던 중 분홍색 옛날 소시지를 발견했다. 그는 제자들에게 “여러분들은 요리를 하시고 저는 간식을 만들겠다”며 소시지를 맛있게 굽는 법을 설명했다.
비결은 소금이었다. 백종원은 “옛날 소시지를 잘라 프라이팬에 올리고 소금을 쏵 뿌려주는 것이 비결”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름을 많이 붓고 튀기듯이 바싹 구워 내는 것이 포인트다”라고 덧붙였다. 맛을 본 윤상은 “계란물을 입혀 구운 것보다 훨씬 담백하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냐”고 감탄했다.
방송에서 백종원은 1500원짜리 생선 통조림으로 ‘일식 스타일 꽁치간장조림’을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백종원 아저씨 너무 좋아요. 소시지 샀어요” “분홍 소시지에 계란 입히는 게 고정관념이었네” “저 소시지 밀가루 맛이 강해서 싫어하는데 한번 해 봐야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수인 대학생기자
옛날 소시지에 계란은 NO! 새로운 백주부의 비결은?…이건 몰랐쥬?
입력 2015-07-08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