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화북동 마을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장소를 둘러보는 도보 프로그램 ‘옛길따라 걸을락(樂)’을 제작, 11일 탐방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제주의 옛 관문인 화북 포구와 다양한 문화유적, 올레18코스 등을 둘러보며 소통·화합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마련됐다. 화북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출발해 별도연대, 화북진성, 김씨와가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풍선 나눠주기, 통기타 연주, 댄스 스포츠 공연도 선보인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뉴스파일] 제주시, 마을주민들이 올레코스 연계한 ‘도보탐방 프로그램’ 제작
입력 2015-07-08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