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카시야스, 팀 동료는 “이적 지지”

입력 2015-07-08 14:23
카시야스 페이스북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의 팀 동료가 그의 이적을 지지했다.

골닷컴은 8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스페인)이 스페인 스포츠 언론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을 보도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카르바할은 “카시야스의 FC포르투 이적은 옳은 결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카시야스와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가 포르투로의 이적을 결정한다면 그에게는 최고의 이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시야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을 거쳐 1990~2000 시즌을 앞두고 1군에 데뷔한 뒤 현재까지 16시즌 째 소화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원 클럽맨’의 대명사와 같았던 그의 이적을 대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스페인)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시야스는 최근 여러 팀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팀 동료의 인터뷰로 포르투갈 ‘거인 구단’ FC포르투로의 이적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이상빈 대학생기자 gold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