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진행하는 MBN ‘뉴스8’이 오는 20일 처음 전파를 탄다.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맡은 ‘뉴스룸’과 방송 시간대가 겹치며 MBC 출신 앵커 간의 흥미로운 대결 구도가 조성됐다.
MBN은 8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7월 20일 새롭게 시작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뉴스8’의 두 번째 티저를 게재했다. 해당 티저 영상에는 방송을 준비하는 김주하 앵커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MBN은 지난 2일에 ‘뉴스8’의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8시 첫 선을 보이는 ‘뉴스8’은 오후 7시 55분부터 방송되는 JTBC ‘뉴스룸’과 방송 시간대가 맞물린다. 김주하 앵커와 손석희 사장이 모두 MBC 출신인 터라 두 사람의 정면 대결에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MBC 간판 앵커들이 종편에서 맞붙었네” “뉴스8 김주하 궁금” “기대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MBC 출신간 대결…김주하의 ‘뉴스8’, 손석희의 ‘뉴스룸’과 맞붙는다
입력 2015-07-08 13:51 수정 2015-07-08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