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주고 기다려준 팬들” 세븐 보러 5000명 모였다! 日팬미팅 성황

입력 2015-07-08 13:36
사진 일레븐나인 제공.

가수 세븐(최동욱)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세븐은 7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 2회에 걸쳐 일본 동경에 위치한 나카노 선플라자 홀에서 약 2년 만에 일본팬들을 만났다. 2년 동안 그와의 만남을 기다려온 팬들 5천여 명이 운집했다.

팬미팅에서 세븐은 춤과 노래, 토크, ‘하이 터치’ 이벤트까지 선보였다. 특히 팬미팅 토크 중 ‘세븐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사람이다. 아껴주고 기다려준 팬들, 가족, 지금 이 순간 함께 해준 스태프들, 나와 오랫동안 함께 했고 또 앞으로 오랫동안 함께 할 소중한 일레븐 나인 사람들”이라고 답했다.

이번 팬미팅은 세븐이 기획사 ‘일레븐나인’ 설립을 알린 후 처음으로 소화한 일정이다. 향후 일본에서의 활동 재개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븐은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할을 맡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