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결식우려가 있는 은둔형 홀몸 어르신의 자조모임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가정식 반찬과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밑반찬 지원사업을 9일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찬준비에 필요한 재원을 식당 ‘옛마당’에서 후원받아 강동구장애인연합회 회원 5명의 봉사로 주3회 한 어르신의 가정집에 배달과 상차림을 제공하면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4~6명이 함께 모여 식사하면서 친분을 다지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 월 1회 방문간호사의 집단상담 및 건강관리 지도와 봉사자와 함께하는 건강나들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강동구, 홀몸어르신 밑반찬 지원사업
입력 2015-07-08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