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하한가 속출…3400선까지 하락

입력 2015-07-08 13:00
중국 증시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전날 3600선이 붕괴됐던 상하이 종합지수는 8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개장하자마자 전날보다 8.02% 내려간 3천429.25까지 떨어졌다가 오전 10시10분(현지시간) 현재 3.91% 하락한 3,581.45를 기록하고 있다.

선전 종합지수 역시 전날보다 3.58% 내려간 1,863.65를 기록 중이다.

두 증시에서는 이날 하한가 종목이 속출했다. 항공제조 업종을 시작으로 보건·의료, 인터넷, 스마트TV 등 20개 업종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베이징=맹경환 특파원 khmae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