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경찰에 주차위반 딱지 떼이고 있는 세살 배기 라이더 “아뿔싸”

입력 2015-07-08 10:44 수정 2015-07-08 10:45
트위터 캡처

경찰에게 '주차위반 딱지'를 받은 세 살배기 라이더의 표정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CBC 뉴스는 핼리팩스 경찰 공식 트위터에 게재된 한 장의 사진을 보도했다. 사진은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의 한 항구에서 찍힌 어린 아이에게 주차위반 딱지를 받고 있는 재밌는 상황을 담았다.

경찰에게 주차위반 딱지를 받고 있는 아이는 데클란 크램리란 세 살배기 남자 아이다.

이날 데클란은 빨간색 오토바이를 끌고 놀다가 갓길에 잠시 주차한 사이 경찰에게 ‘주차위반’으로 단속됐다.

사진을 게재한 핼리팩스 경찰은 사실 이 지역은 페리 터미널로 오토바이 주차가 불가 구역이어서 경찰이 장난 삼아 데클란에게 '가짜 딱지'를 끊었다고 전했다.

이에 데클란은 자신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에 "아뿔싸 이럴 수가"라는 표정으로 머리에 손을 얹으며 잘못을 인정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 트위터에 게재되자 페이스북, 트위터에 1만명 이상이 공유하며 누리꾼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핼리팩스 경찰 공식 트위터 캡처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