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음성로밍 50만원 초과하면 자동 차단해주는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 출시

입력 2015-07-08 10:36

KT는 ‘음성로밍 요금알림’과 ‘음성로밍 안심차단’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음성로밍 요금알림 서비스는 해외에서 고객이 걸거나 받은 모든 음성·문자 로밍 요금의 월 누적 금액이 1·3·5·8·10만원(이후 10만원 단위)에 도달할 때마다 문자로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다. 음성로밍 안심차단 서비스는 음성과 문자의 로밍 요금 합계가 월 50만원을 초과하면 자동 차단해준다. 두 서비스 모두 무료로 제공되고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 적용된다.

두 서비스는 8일부터 한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일본과 미국, 스페인, 포르투갈 4개국에 우선 제공되며 7월 중 중국 적용에 이어 연말까지 한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15개 국가로 대상국을 넓혀갈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