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위치공유 프리미엄 출시

입력 2015-07-08 11:36

SK텔레콤은 GPS, 와이파이, 기지국 측위를 통해 최대 10명의 가족·지인과 위치 정보를 공유하고 응급상황 알림(SOS) 등 다양한 안심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T위치공유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T위치공유 프리미엄은 가족 뿐 아니라 지인과도 편하게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설정한 시간 동안 최대 10명에게 본인의 위치 및 모임 장소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종료 후에는 내 위치정보가 노출되지 않는다. 이용자끼리는 서로 현재 위치 뿐 아니라 이동 경로, 이동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가족 구성원이 귀가 예상 시간을 설정해 두면 예상 도착시각 초과 시 위험 상황을 즉시 가족과 지정 수신인에게 알려주는 ‘귀가 타이머’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또 이어폰이 단말기와 분리될 경우 30초 동안 본인 확인이 되지 않으면 지정된 SOS 수신 대상에게 위험 상황을 전달하는 ‘이어폰 언플러그’ 기능도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누구나 T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이용료는 월 1500원(부가세 별도)이다. 가족 1명이 가입하면 최대 10명의 가족이 추가비용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