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아니에요?…지드래곤, 해외 셀럽들과 샤넬 카지노서 ‘게임 한 판’

입력 2015-07-08 09:43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카지노 콘셉트로 꾸며진 패션쇼장에서 겜블러로 변신했다. 지드래곤은 ‘007’ 시리즈의 주인공처럼 수트를 말끔히 차려 입은 채 해외 유명 스타들과 게임을 즐겼다.

지드래곤은 7일(현지시간)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샤넬 2015-2016 가을·겨울 오트쿠튀르 컬렉션에 참석했다. 샤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패션쇼에 참석한 지드래곤의 사진이 게재됐다. 지드래곤은 이번 샤넬 컬렉션에 한국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초대받았다.

그는 컬렉션이 끝난 후 인스타그램에 다수의 인증샷을 올렸다. 특히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히로인 크리스틴 스튜어트, 바네사 파라디, 조니 뎁의 딸인 릴리 로즈 멜로디 뎁, 힙합 스타 카니예 웨스트와 함께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지드래곤이 가수 겸 배우 리타 오라와 나란히 앉아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들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이 영화는 대체 언제 개봉하나” “지드래곤이 점점 멀어진다” “진짜 멋지네요” “콘셉트 짱”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