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평범한 콘셉트 소시 ‘파티’ 뮤비 완성도는 결국 ‘물오른 미모’

입력 2015-07-08 10:01
파티 뮤비 캡쳐

걸그룹 최강자 소녀시대가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2월 ‘미스터 미스터’ 이후 1년 5개월 만인데요. 아시아의 걸그룹 최강자답게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소녀시대 음원 발매에 기대감은 매우 컸습니다. 소녀시대가 7일 밤 10시에 신곡 ‘파티’를 공개했네요. 청량감 넘치는 뮤직비디오와 함께.

‘파티’의 뮤직비디오는 그야 말로 얼음 동동 띄운 사이다를 딱 들이키기 직전의 청량감을 눈으로 보는 듯 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해변에 8명의 소녀들이 나옵니다. 2007년에 데뷔해 어느덧 데뷔 8년째가 된 소녀시대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물오른 미모를 선보입니다.

윤아, 수영, 유리, 태연, 티파니, 서현 등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완벽한 여신 포스를 뿜어냅니다. 레이스 보헤미안룩을 입고 자유롭고 발랄한 느낌을 풍기지만 또 눈빛은 금방이라도 팬들을 사로잡을 듯이 섹시한 매력을 뿜어냅니다.

짧은 숏 청팬츠도 입고 수영복도 입었는데, 소녀시대 ‘파티’ 뮤비는 선정적이기 보다는 참 예쁘게 잘 찍었다는 느낌을 주네요. 고급지게 아름답고 고급지게 발랄하고 섹시한 여성미를 잘 담아냈네요.

소녀시대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태국 코사무이에서 촬영됐다고 하는데, ‘해변에서 즐기는 소녀들의 파티’ 콘셉트를 제대로 구현했습니다. 실상 평범한 콘셉트이긴 한데, 이 뮤비가 생동감이 넘치는 이유, 보고 또 보고 싶은 이유는 바로 소녀시대의 완벽 여신 비주얼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벌써 뮤비 공개 10시간 만에 유튜브 200만뷰 돌파를 했다니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