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회원제 대상 대폭 할인행사

입력 2015-07-08 09:02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이 오는 15일(현지시간)에 블랙 프라이데이를 능가하는 큰 폭의 할인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유료제인 프라임 회원들에게만 구매가 허용된다. 일시적으로 프라임 회원에 가입한 뒤 구매할 수는 있다.

아마존은 미국·오스트리아·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스페인·영국 등 8개국에서 프라임 데이(Prime day) 할인행사를 연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요 할인 품목은 전자제품, 장난감, 비디오 게임, 영화, 의류, 정원용 물품, 스포츠 용품, 아웃도어 용품 등이다.

행사는 7월 15일 단 하루만 열리며, 아마존 프라임 회원만 이를 통해 물건을 살 수 있다.

아마존은 행사가 열리는 8개국에서 연회비(미국 아마존 기준 99달러)를 내는 고객에게 고속 배송 서비스와 무료 영상·음악·저장공간 등을 제공하는 프라임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무료 시험 이용을 신청한 후 30일 이내에 해지하면 연회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