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김현웅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예정

입력 2015-07-08 08:10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현웅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전날 열린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는 도덕성 문제나 신상에 대한 별다른 의혹이나 논란은 제기되지 않았으며 정책검증에 집중됐다.

'호남 출신'인 김 후보자에 대해 야당 일각에서는 민감한 현안에 대한 김 후보자의 유보적 답변 태도를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여야 모두 '적격' 의견으로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김 후보자는 지난달 21일 지명된 뒤 17일 만에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 임명을 위한 국회 청문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