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재밌는 작품 될 거라는 확신” 영화 ‘조작된 도시’ 심은경과 캐스팅

입력 2015-07-07 17:57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지창욱과 심은경이 영화 ‘조작된 도시’에 캐스팅됐다.

7월1일 첫 촬영을 시작한 조작된 도시는 아무 이유 없이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남자 권유가 철저하게 조작된 사건의 실체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지창욱, 심은경, 오정세, 김상호, 김기천, 안재홍, 김민교 등이 출연한다.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창욱은 조작된 도시에서 게임 세계 최고의 리더지만 현실 세계에선 별 볼일 없는 백수 권유 역을 맡았다. 심은경은 권유와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천재 해커 여울 역으로 출연한다.

지창욱은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되는 그런 복잡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재밌는 작품이 될 거라는 확신이 생겼고 앞으로의 촬영이 더욱 기대된다”고 첫 촬영의 소감을 전했다.

박광현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면서 머리에 그렸던 바로 그 캐릭터와 완전히 일치하는 배우들과 함께 해 기대가 컸는데, 첫 촬영의 느낌이 무척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는 2016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