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여친 지연 “시작하는 단계, 지켜봐주세요” 팬카페에 글

입력 2015-07-07 17:34

배우 이동건(35)과 열애 사실을 고백한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22)이 팬들에게 속마음을 전했다.

지연은 7일 팬 카페에 직접 글을 남기고 “안녕하세요. 지연입니다. 갑작스럽게 인사드리게 돼서 죄송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지연은 “팬 여러분께 어떻게 이야기하는 게 좋을지 긴 시간 고민했다”며 “늦었지만 소중한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 조심스럽게 인사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저에겐 팬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더욱 열심히 활동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글을 마쳤다.

지연은 지난 4일 이동건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 5월부터 중국에서 한중 합작영화 ‘해후’를 찍고 있는 두 사람은 촬영을 함께하며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소속사를 통해 “현재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