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5월 말부터 지난 달 초까지 실시한 퓨처스리그 도핑테스트에서 대상 선수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도핑테스트는 12개 구단 퓨처스리그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 중 각 구단 별로 3명씩 총 36명을 표적검사로 실시했다. KBO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 의뢰했다.
KBO는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지난 2007년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반도핑 위원회를 구성해 국제 기준에 맞는 강도 높은 도핑 테스트를 실시해 왔다. 지난 2012년부터는 퓨처스리그까지 도핑테스트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KBO 퓨처스리그 도핑테스트 결과, 전원 음성
입력 2015-07-07 16:19